오늘의 주제는 비염이다.
비염의 원인 증상 치법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쓰기에는 좀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두서없이 생각 나는 데로 적어볼까 한다.
일단 비염에서의 비는 코이다.
코는 한의학에서는 폐가 주관하는 장부로 본다.
"이비인후과‘라고 해서 해부학적으로 귀, 코, 목을 함께 다루는 건 알겠는데
코와 폐가 무슨 상관이 있나?
폐를 다스려서 코를 치료한다는 건 이해가 안 가는데?? 라고
질문들을 많이 하신다.
코가 막히면 배가 고플까 ?
아니면 소변이 마려울까 ?
코가 막히면 숨이 안 쉬어진다.
당연히 숨 쉬는 기관인 폐랑 연관이 된다.
한의학에서 폐는 딱 폐뿐만 아니고 호흡기 시스템을 이야기 한다.
코 목 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코와 목은 폐의 영향을 받고 폐는 코와 목의 영향을 받는다.
비유를 하자면 폐는 나무의 뿌리가 되어 근본이 되고 코는 나뭇잎이 되어
폐의 영향을 받게 된다.
폐가 차가워지면 맑은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찬바람에 기침을 잘하는데
가래도 묽고 양도 많아진다.
폐가 뜨거워지면 코는 막히는데 콧물은 나오지 않거나 끈적끈적한 누런
콧물이 나오고 가래도 끈적끈적하게 졸여서 나타난다.
폐가 마르면 콧물이 나오지 않고 코가 건조하고 코가 바람은 통하는데 왠지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히터 앞에 가면 목이 따갑고 기침을 하게 된다.
이렇게 폐의 상황에 따라 유형이 쭉 나오는데 그 세트가 나오지 않게 전반적인
불균형까지 잡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폐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러지성 비염은 주로 폐가 차가워져서 온다.
그러므로 증상이 3가지 이다.
참을 수 없는 재체기
맑은 콧물이 줄줄 ---
사람 잡는 코 막힘
폐가 차가워지면 어떻게 될까?
즉 호흡기계통이 차가워지면 코도 차가워질 것이다.
코 안의 온도가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
여름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만 겨울 추운 날에는 빨래가 잘 안 마른다.
코도 마찬가지이다.
차가우면 콧물이 증발되지 못하고 넘쳐난다.
그래서 앞으로 줄줄 흘러나온다.
콧물이 밖으로 못나오면 어떻게 될까?.
코 점막 안에 갇히게 된다.
그래서 코 안을 보면 코 안에 물기가 많고 점막이 물에
불은 듯 한 느낌으로 보인다.
이렇게 코가 막히고 분비물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어떻게 할까?.
재채기를 한다.
강한 압력으로 콧물, 먼지를 바깥으로 쏟아낸다.
그래서 재채기가 나온다.
그리고 코 상황이 이렇게 되면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가렵다
아토피처럼 코 안에도 간질간질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알레르기비염에서 특징적인 증상이다.
여기서 병의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이 나온다.
요즘 비염의 원인은 다른 것도 많지만
차게 먹어서 오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된다.
다음에는 비염중에서 제일 빈도가 높은 알러지성 비염의
치법에 대해서 논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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