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욜... 청송에 있는 태항산 등산갔는데
땀흘리고 난후 계곡에 물이 없어
씻지도 못하고 땀냄새나는 옷만 갈아입고
집에 왔어여
근데 등에 물집같은게 보여
습진인줄 알았는데...
가렵지가 않고 아픈거예요
어제오후에는 많이 아파서 신경외과에 갔더니
의사쌤 말씀이... <대상포진>이랍니다ㅠㅠ
당분간 잘 먹고 휴식 취하고
등산도 자제하라는데...
혹시 빨리 낫는방법 없을까요?
대상포진에 대해 알고 계신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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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걸리셨군요...
같은 부김방 회원으로서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그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대상포진은 누구의 몸안에 다 있는 바이러스가
몸이 약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휴지기에서 벗어나서
활동기로 넘어가서 (즉 무생물 상태에 머물던 바이러스가 생물 상태로 넘어간다는 의미이죠^^)
신경조직을 건들여서 통증과 발진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쉬어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멱역체계를 원래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 겠지요....
병원에 가면 항바이러스제나 소염제 진통제를 먹고 바르고 주사를 맞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마다 처방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양약이 대부분 일반 세균에 쓰이는 항생제보다는 훨씬 독해서
쓸 때는 통증도 줄어들고 좋아지지만
결국은 본의아니게 면역력을 낮추는 (즉, 몸이 안좋아진는)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또 세력을 얻어서 다시 아프게 되고
그러면 다시 약을 복용하게 되고
낫다가 다시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아프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상포진이 만성화가 되어 결국에는 10년씩 20년씩 아픈 환자도
종종 보게됩니다.
그래서 휴식과 음식섭취가 너무나 중요하지요....
한방에서는 침과 약침 그리고 한약으로 다스립니다.
오행침이 대상포진에 아주 효과가 있고
약침중에 봉침은 대상포진에 대부분의 환자에게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한의원에서 봉침을 쓰지 않으니 봉침을 쓰는 것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약은 저하된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생각보다 쉽게 어려움에서 벗어나실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가까운 봉침쓰는 한의원을 방문하시도록 하세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