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
사실 동의보감이 있던 시절에는 피부 관리나 한방성형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지 않았을까요?
이런 것들이 전부 최근에 와서 생긴 시술들 아닌가요?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실제로 '성형'이라는 단어가 무려 18번이나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의 전통 한의학과도 충분한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합니다.. 그 예로 ‘적기성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운이 쌓이면 형태가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침이나 다른 한방 시술로 돌출된 입을 집어넣거나
광대뼈를 줄이거나 튀어나온 주걱턱이 좋아진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두개골은 고정된 하나의 통뼈가 아니라 여러 개의 작은 뼈 조각들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고정된 그 형태 그대로 평생 있는 게 아니라 조금씩 변화하면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바다위에 빙산이 떠있는 것처럼 뼈들이 떠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굴과 뼈의 형태를 바꾸려면 성형수술처럼 뼈를 깎는 방법도 있겠지만 얼굴의 형태를 잘 분석해서 아래로 처진 부분을 올려주고 위로 올라간 부분을 내려줘서 기세만 조작해도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물론 수술처럼 드라마틱하게 확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손은 안댄 것 같은데 뭔가 예뻐진.. 자연스러운 변화가 가능합니다
피부관리 역시 마찬가지 원리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