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도 귤을먹다 체해서 한 2년간 고생한적이
있엇답니다
물론 2년동안 단한번도 먹어본적도없구요
그뒤론 귤은 보기도 싫더라구요
올해 한두개 먹어보니 괜찬아서 엊그제 딱한개먹엇는데
먹는순간 아~체햇구나 바로 느꼇답니다
다른음식먹고 체하면 더부룩한데 귤은 속이 답답하기만하고
중간등쪽이만지면 아프구요
이틀동안 안먹어두 배도 고프지않고요
전에 한의원가서 치료햇을때 물어보니 귤에체하면 오래
간다는말만 들었답니다
아무도 귤먹고 체햇다는 사람이 없네요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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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시군요...
사람들마다 어떤 음식에 심하게 체하고 나면
그 음식을 드실 때 마다 그 때의 악몽이 떠오르면서
왠지 잘 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들도 그러신 경우가 참 많지요 ..
몸이 그 파동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그 음식이 들어오면 그 파동을 다시 떠올려서
체한다고도 하고 그런 식의 이론을 펴시는 분들도 있구요...
체질로 보면 소양인들에게 귤이 이득보다는 해가 되니
아무래도 체할 확률이 다른 체질에 비해서는 높은 것 같습니다
여간해서는 귤에 체하지 않는데
아마도 예전의 귤먹고 많이 고생한 경험이 그런 경험을 다시
만들어내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증상을 보았을 때는 기체의 증상입니다.
실지로 물질에 많이 체한 것보다는 기운이 막혀서 오는
증상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음식이 조금만 드셔도 체한 느낌이
드는데 다른 음식이 더 들어가면
오히려 속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실지로 체한 것보다는 기운이 막힌 것에
가까운 것이지요...
오늘 이야기한 것은 의서에 나와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환자들을 보고 경험한 바를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